복숭아 란
장미과에 속하는 복숭아나무의 열매를 말하며, 복숭아는 백도 또는 황도로 나뉘는데 모두 벨벳과 같이 고운 솜털이 있는 껍질로 있습니다. 살은 즙이 많고 향이 좋으며 가운데에는 큰 씨가 있는 핵과입니다.
복숭아의 원산지는 중국 산시성과 간쑤 성 일대 고산지대입니다. 실크로드를 통해 페르시아로 전해졌으며, 기원전 300년경 알렉산더 대왕의 페르시아 정벌과 함께 유럽으로 전해졌습니다.
예로부터 동아시아 문화권에서는 복숭아를 '신비한 과일'로 여겨왔습니다. 중국에서는 복숭아를 천상 세계 신선들이 먹는 과일로 여겼으며, '장수'의 대명사처럼 불리는 '삼천갑자 동방삭'이 먹었다은 과일도 복숭아였습니다. 복숭아가'신선세상'또는 '장수'를 상징하는 과일로 여겨진 것에서 볼 수 있듯이, 복숭아는 예로부터 약재로 써왔습니다. 열매인 복숭아는 도자라 하고 씨앗은 도인이라 하는데, 이들 도자와 도인은 물론 꽃과 잎 그리고 껍질과 뿌리까지 모두 약성이 있어서 버릴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복숭아 효능
1. 다이어트
복숭아는 칼로리가 낮고 지방 함량이 적습니다. 또한, 섬유질이 풍부한데 섬유질은 에너지 밀도를 낮추고 포만감을 일으켜 식욕을 억제하고, 과식하는 것을 막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장에서 대사 가능한 에너지의 흡수 감소를 포함한 몇 가지 잠재적인 체중 조절 메커니즘이 있습니다.
2. 피부미용
복숭아에는 여름철 많이 먹는 '자두'보다 10배나 많은 필수아미노산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보화를 방지하고 피부결속력을 강화시켜 더운 여름철 촉촉한 피부를 유지시킬 수 있습니다.
3. 변비해소
복숭아에는 각종 섬유질, 비타민과 펙틴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들은 약해진 위의 기능을 원활하게 하고 이뇨작용을 원활하게 하여 변비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복숭아에 함유되어 있는 수분량으로 인해 장속 수분량을 높여 변을 잘 나오게 합니다.
4. 면역력 증진
여름철에는 땀을 많이 흘리고 수분이 빠지기 때문에 만성 피로감을 느끼기 쉽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면 활성산소와 콜레스테롤 같은 독소사 생성되는데, 이때 적절하게 배출되지 못하고 몸속에 쌓이게 되면 당뇨와 같은 대사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 피로 해소에 좋은 '복숭아'를 섭취하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됩니다.
5. 노화 & 암예방
복숭아에는 사과보다 좀 더 많은 비타민C가 포함되어 있으며, 특히 황도복숭아에는 베타카로틴의 함량이 풍부하여 항산화 효과가 큽니다.
복숭아 부작용 및 주의사항
복숭아는 따뜻한 성질의 과일입니다. 따라서, 몸에 열이 많거나 땀이 많은 사람들은 따뜻한 성질의 과일인 '복숭아'보다는 시원한 성질의 과일을 먹는 것이 건강에 이롭습니다.
복숭아를 과다 섭취할 시 복통이나 설사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적당량 섭취해야 합니다. 또한, 복숭아의'털'을 잘못해서 먹었을 경우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사람들은 복숭아 껍질을 조심해서 섭취해야 합니다.
*복숭아 하루 섭취 권장량*
세계보건기구는 성인이 하루에 섭취해야 하는 과일과 채소의 양을 500g으로 권장했습니다. 복숭아 1개의 크기가 보통 200~300g 정도 되기에 복숭아는 하루에 2~3개 정도까지 먹는 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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